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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권
- 자신의 정신의 움직임들을 주의 깊게 잘 살피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불행해지게 된다.
-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죽을 수도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행하고 말하고 생각하라.
- 모든 것이 얼마나 신속하게 사라져 버리는가. 우리의 감각으로 인식하는 모든 대상들, 특히 쾌락으로 유혹하거나 고통으로 두렵게 하거나 허염심을 부추기는 것들도 마찬가지다. 이 모든 것들은 얼마나 값싸고 하찮으며 추악하고 덧없으며 죽어 있는 것들인가. 이것을 아는 것이 우리 이성의 역할이다.
- “인상들”은 우리의 감각기관들이 외부의 사물들을 지각하여 우리의 사고 속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사고 속에서 맺히는 심상들로서 우리의 인식의 원재료가 된다. 따라서 마르쿠스는 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이 인상들은 대체로 거짓된 것들이기 때문에, 그 인상들을 그대로 따라서 우리의 인식과 판단을 형성해서는 안 되며, 도리어 우리의 이성으로 그 인상들을 바르게 판단해서 극복하고, 각각의 사물의 본질을 꿰뚤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