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색 글씨로 나의 생각을 적었습니다

코드를 처음부터 새로 작성하기로 결정하는 것

• 절대 NO!
• 코드 베이스를 아예 갈아치우기로한 넷스케이프의 점유율은 곤두박질 쳤습니다.
  • 새로 Mozilla 라는 제품을 작성하는 동안 시장 점유율은 거의 바닥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.
• 출시할 제품을 항상 확보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시입니다.

프로그래머가 항상 코드를 버리고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미묘한 이유

• 예전 코드가 엉망진창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.

  • 레거시를 보면서 저도 쉽게 하게 되는 생각입니다.

• 예전 코드가 엉망진창이라는 생각은 다음과 같이 기본적이며 근원적인 프로그래밍 법칙 때문에 생깁니다.

  코드 쓰는 작업보다 읽는 작업이 더 어렵다

  저도 남의 코드 읽는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것을 처음 입사하고 깨달았습니다...

• 이전 코드를 이해하는 노력을 그만두고 내가 새로 코드를 짜는게 훨씬 쉽고 즐겁기 때문입니다.

• 마치 소스코드가 오래되면 녹슬기라고 하는 것처럼 생각하면서, 이전 코드가 엉망진창인 이유를 댑니다.

새로운 코드가 예전 코드보다 좋다는 생각은 매우 불합리합니다.

• 예전 코드는 한번 사용해봤던 것이고, 테스트를 마치고 실제 배포된 돌아가는 코드입니다.
  • 버그도 많이 찾아내고 수정도 했습니다.
  • 버그 수정 코드가 이리저리 붙으면서 단순한 코드가 조금 비대해지긴 했을 것입니다.
• 코드를 버리고 새로 시작하면, 이전 코드에 녹아있는 노하우도 모두 버려야합니다.
• 시장 지배력도 잃어버리게 됩니다.
  • 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는 대신, 새로운 코드 베이스 작성에 집중해야하기 때문입니다.
• 이미 존재하는 코드를 다시 작성하느라 쓸데없이 많은 돈을 낭비하는 셈입니다.